dreamykima 2007. 5. 8. 13:54

2007년 5월 6일 한강변에서 만났다.

 

제비꽃을 좋아하는 나는 이렇게 큰 미국제비꽃에는 그냥 무덤덤하지만

오랜만에 만나서 기념으로 데려왔다.

 

내가 평소 만나는 제비꽃들보다 적어도 3배는 큰 것 같다.

 

우리땅의 기운이 그러한가?

우리땅에 살던 종자들은 고만고만하게 작은데 이상하게 외래종들은 뭐든지 큰 것 같다.

 

순전히 내 생각이긴 하지만 외래종 꽃은 크고 화려하긴 해도 웬지 기품은 없어보인다.

너무 민족주의적인 발언인가?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