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리뱅이

2007년 5월 26일 사패산에서 원각사로 하산길에

길가에 수줍게 피어있는 뽀리뱅이 한 송이 만났다.

 

 

 

 

 

----------------------- 

 

2007년 5월 6일 한강변에서 만났다.

 

뽀리뱅이, 고들빼기, 씀바귀 종류를 구별할 때 잎사귀의 모양을 함께 봐야만 구별이 쉬운데

왜 항상 바보같이 꽃만 냅다 찍어오는지 모르겠다.

 

이건 뽀리뱅이가 맞다.

한강에는 고들빼기도 있고 씀바귀도 있었는데 앞서가는 사람들 쫓아가기에 바빠서... 

 

혼자서 걸었다면 아마도 하루왼종일 한강변을 맴돌며 얘네들과 친구했겠지만...

 

고들빼기를 구별하는 쉬운 방법 하나.

잎사귀가 줄기를 감싸고 돌려나기를 하면 고들빼기.

꽃도 씀바귀나 뽀리뱅이와는 달리 샛노랗게 피는 것 같다.

 

씀바귀와 보리뱅이의 경우, 꽃은 흡사한데 이파리가 다르고 씀바귀의 꽃이 약간 더 큰 것 같다.

내가 관찰한바로는 뽀리뱅이의 줄기는 대가 곧고 씀바귀보다 키가 크며 붉은색을 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