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 서다/산에 들다

[100313]3월의 소백 - 봄을 시샘하고 있는가~

dreamykima 2010. 3. 17. 17:49

날 짜 : 2010년 3월 13일

코 스 : 천동리 - 비로봉 - 삼가리

 

소백엔 여전히 바람이 불고 있었다.

그래도 몸서리처질만큼의 추위는 아니었다.

오지 말래도 봄은 오는가보다~

 

그냥 눈이 왔다고 해서 다녀왔다.

돌아오는 길에 여느때처럼 풍기의 인천식당에 들렀다.

오랜만에 타는 기차가 정겨웠고, 경희랑 오래 앉아 얘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