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 서다/산에 들다

[2013/10/12] 1박 2일의 청량산도립공원 - 축융봉 산행

dreamykima 2013. 10. 14. 12:59

날 짜 : 2013년 10월 12일 with two *희

코 스 : 매표소 - 축융봉 - 산성 - 입석 - 매표소 원점 회귀 : 7.9km

대중 교통 코스 : 센트럴(07:20분 버스) ->안동(11:50분 버스) -> 북곡(12:40분 착) 

           

청량산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지만 찾는 사람들만 찾는 그다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축융봉에 오른 이유는 아주 단순했다.

청량산의 전체모습을 보고 싶다....는....

초반 1km정도는 좁고 아주 가파른 산길이지만 나머지는 평이하게 걸을만한 길이다.

특히나, 축융봉에서 산성을 따라 입석쪽으로 내려오는 길은 완만하고 걷기에 좋다.

 

 핑크색 실선이 실제 걸었던 축융봉 산행코스이고, 노란색 실선은 청량산 산행코스

 <2013년 10월 13일 오후 12:48>

사진의 왼편이 14일 산행한 청량산 금강대-장인봉-하늘다리 코스로 오름길이고

축융봉은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보이는 물줄기는 낙동강

 

좁고 가파른 곳에는 어김없이 존재하는 계단

이번 축융봉과 청량산 산행에서는 원도없이 계단들을 올랐다.

 

청량산도립공원 관광지구

 저 멀리 아스라히 보이는 하늘다리

 오후 2:43분에 축융봉 정상에 도착

'허'가 걸음이 늦어 두어시간이 걸렸다. 버*랑 둘이서 걸었다면 1시간 반정도면 충분할 듯 하다.

 축융봉 정상에서 바라다보이는 청량산

  

2008년 5월에 완공된 하늘다리는 해발고도가 800m이고 길이는 90m라고 한다.

2010년 여름에 다녀오고 이번이 두번째였다. 

 

 축융봉에서 내려다보는 청량사와 응징전

 

350여m 산성을 복원해 두었다. 

 가운데 하얀 길이 청량산 안내소(예전의 매표소)쪽으로 내려가는 길

내려오면서 보니 과연 산성을 만들만한 지형이라 생각되었다.

오후 4시 34분 산 아래 도착.

걸음이 빠른 사람이라면 3시간 이내에 여유있게 산행을 할 수 있다.

우린, 축융봉 정상에서 40여분을 앉아서 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