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 서다/길에 서다
[20141101] 문경새재의 가을 - 네 여자의 가을 여행
dreamykima
2014. 11. 4. 13:35
날 짜 : 2014년 11월 01일 with 두 언니와 *희
코 스 : 문경새재 주차장 - 주흘관 - 조곡관 - 조령관 - 조령산자연휴양림 - 고사리 - 소조령 - 수안보터미널 : 17km
교 통 : 동서울 08:20 버스 -> 문경터미널 10:30 / 11,900원
문경터미널 -> 문경새재 주차장 by 택시 / 6,500원
수안보터미널 18:40 버스 -> 동서울 21:00 / 11,800원(카드x)
주말 일기예보가 난리였다.
지나고나니, 역시나 기상청 일기예보를 신뢰하면 안된다는 것~!!
하긴, 우리가 언제 날씨 따져가며 길을 나섰던가~?
우리는 태풍이 온다하는 주말에도 강원도로 여행을 떠났던 전적이 있는 사람들이었다.^^
우쨌든지 기상청의 빗나간 예보 덕에
막바지 단풍을 즐길 주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길도 밀리지 않았고, 더 많은 사람들로 부대끼지 않고
오랜 친구들과 함께 가을 여행을 잘 다녀왔다.
가랑비가 간간이 오락가락했으나 걷기에 어려움이 있을 정도는 아니었고,
오히려 비로 씻겨진 상쾌한 공기와 깨끗한 단풍이 우릴 반겨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