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 서다/산에 들다

[20151017] 오랜만에 찾은 월악산의 가을

dreamykima 2015. 10. 21. 13:39

날 짜 : 2015년 10월 17일 / 날씨 맑음

코 스 : 덕주골(09:40)-덕주사-마애불-영봉(12:20)-중봉-하봉-송계2교(15:05) : 약 10km

교 통 : 동서울(06:40)-> 덕주사(09:30) / 14,400원 <= 동서울에서 덕주사(월악산) 버스는 2018년 8월 1일부터 운행 안함.


          (송계리->충주터미널행 222번 시내버스가 15:05분에 있지만 우리는 타지 못했다.)

          송계2교->월악교 / 도보 -> 신당리휴게소(월악도토리묵밥) / 히치(마음씨 좋은 약초캐는 분이 기꺼이 4명을 태워주셨다.^^) 

          신당리 휴게소(17:55) -> 충주터미널(18:35) / 교통카드

          충주터미널(19:05) -> 강남터미널 (21:25) / 7,800원  

          악어봉에 가보려 했기때문에 이 경로를  통한 것이었다.

          곧바로 서울로 돌아오려면 덕주골 방향으로 가서 매 홀수 시 10분에 동서울행 버스를 탈 수 있다.

 

 

정말 오랜만에 다녀왔다.

동서울에서 수안보를 거쳐 덕주사까지 가는 이 버스는 완행버스인데다 너무 지루하고 시간이 많이 걸려서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게다가 단풍철에 길이 밀릴까 싶어 6시 40분 첫차를 타려하니 얼마나 꼭두새벽에 일어나야 했던지~

미세먼지가 없는 맑게 개인 날씨였으면 하고 바란건 욕심이겠지~

이만하길 어디이랴~

함께 걸었던 분들이 너무 잘 걸어서 6~7시간이 걸리는 길을 5시간 30여분만에 다녀왔다. 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