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 서다/산에 들다
[20200411] 북한산 : 향로봉-문수봉-대남문-남장대지-나한봉-부왕동암문-삼천사
dreamykima
2020. 4. 13. 13:25
날 짜 : 2020년 4월 11일 나홀로
코 스 : 선림공원지킴터 - 향로봉 - 비봉 - 사모바위 - 승가봉 - 문수봉 - 대남문 - 청수동암문 - 남장대지 - 나한봉 - 부암동암문 - 삼천사 -
마실길 - 구름정원길 - 불광중학교 : 약 15.8km
갈 수 있는 곳이 북한산밖에 없다.
그나마 가까이에 북한산이 있어 무척이나 고맙다.
요즘 북한산의 점령군은 분홍빛 진달래다.
해발 700m가 넘는 곳은 아직 봉오리들만 있다.
오랜만에 선림공원지킴터에서 출발 해 본다.
향로봉 오름길
겹진달래?
응봉능선
의상능선
백운대
아직 어깨가 완전하지는 않았지만 오랜만에 문수봉 바윗길로 올랐다.
문수사
남장대지에서 바라보는 북한산 백운대
좌측 뒤로 도봉산 선인봉도 흐릿하게 보인다.
노랑제비꽃
나한봉 가는 길
의상능선
강인한 생명력
남장대지에서 백운대를 보며 쉬다가 다시 청수동암문으로 back한 후
의상능선을 따라 걷다가 부왕동암문에서 삼천사 계곡으로 방향을 틀었다.
분명 예쁜 것들이 나를 기다릴 것으로 확신하고서~
역시나~어여쁜 돌단풍들이 나를 반겨주었다.
돌단풍의 꽃말은 생명력, 희망 이다.
요즘에 딱 어울리는 들꽃이네~
저렇게 바위나 돌에서 자라나고 잎이 단풍잎을 닮아 돌단풍
대단한 생명력이 아닌가~
우리 모두 잘 이겨내길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