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26일 충북의 어느 두메산골을 걷다 만났다.
이 녀석도 원래 6~8월 사이에 피어난다고 한다.
요즘은 인간들과 더불어 식물들도 정신이 없나보다~
시도 때도 없이 피어나는 걸 보면...
요 며칠 사이 기온이 비정상적으로 높다.
환경 재앙이 시작된건가~?
아직은 이 녀석들을 찍은 날짜와 상관없이 여름 들꽃으로 분류 해 두지만,
봄 들꽃으로 변경해야 할 시점이 조만간에 올지도 모르겠다.
자꾸 식물들과 어류들의 북방한계선이 위로 밀려나고 있으니 말이다.
하기는 봄과 여름의 구분이 과연 언제까지 계속될지도 의문이다.
by 캐논 IXUS 80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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