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35

[20210505]북한산 : 불광사~향로봉~청수동암문~대남문~대동문~백운봉암문~북한산성 입구~둘레길~입곡삼거리

날 짜 : 2021년 5월 5일 / 나홀로 코 스 : 불광사-향로봉-비봉-사모바위-승가봉-청수동암문-대남문-대동문-용암문-백운봉암문-산성입구-둘레길-입곡삼거리 : 15.6km 비개 내렸고 밤사이 개었다. 주중 쉬는 휴일이라 평일 출근시처럼 일어났는데 그 때 바로 산으로 갔으면 어쩌면 운해를 보지 않았을까~ㅠ 현재 시각 09:32 불광사에서 여기까지 1시간이 걸렸다. 향로봉에서 바라보는 북한산 백운대는 구름속에 현재 시각 10시 33분 청수동암문 불광사에서 여기까지 2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청수동암문 현재 시각 10시 41분 대남문 대남문 공사가 끝나서 주위가 깔끔하다. 원래는 여기까지만 왔다가 되돌아갈 생각이었는데 어쩐지 대동문도 보고 싶어서 다시 직진~ 산성을 따라 걸으면서 되돌아보는 보현봉 대동문..

[20210410] 북한산 진달래

2021년 4월 10일 북한산 / 나홀로 불광사 - 향림단 - 향로봉 - 비봉 - 사모바위 - 승가봉 - 문수봉 왕복 : 약 10km 해발 550m~700m 사이 진달래가 절정이었다. 마스크를 안 쓰는 사람이 많아서 한동안 둘레길로만 돌다가 몇 달 만에 가봤는데 여전히 마스크를 제대로 안 쓴 사람이 많았다. 게다가 5인 이상 집합 금지와 상관없이 떼로 다니는 사람들은 무엇인지... 그런 사람들의 특징은 마스크도 제대로 안 쓰면서 무척 시끄럽기조차 하다는 것이다. 참으로 얼굴 두터운 사람들. 그럼에도 작년보다는 마스크 쓰는 사람이 많이 늘었고, 마스크도 제대로 쓰고 홀로 혹은 두세명이 조용히 다니는 사람들도 많아서 그렇게 개탄스럽지만은 않았다는 것. 나도 마스크가 싫다. 마스크 벗고 산에 다니면 가뿐하게 ..

[20201121] 북한산 문수봉에서 만난 상고대(서리꽃)

날 짜 : 2020년 11월 21일 코 스 : 불광사 - 족두리봉 - 향로봉 - 문수봉 - 향로봉 - 향림단 - 불광사 : 10km 10월 단풍철에는 등산객들이 많아서 조금 이른 아침에 출발을 하곤 했었는데 단풍철도 지나고 날씨도 추워서 사람이 적을 것으로 보고 늦잠 잘 것 다 자고 9시 넘어서야 출발해서 천천히 걸었다. 낮 12시경에 문수봉에 도착했는데 해는 떴지만 바람이 워낙 세고 기온이 낮아서 혹시나 하고 들여다본 문수봉 북서면에 이렇게 상고대가 피어 있었다. 거의 한 달 만에 하는 산행인지라 힘들어서 사모바위까지만 가야지 하다가 승가봉까지 갔고 여기서 되돌아갈까 했는데 막상 승가봉까지 가니 우뚝 선 문수봉이 나를 부르는 듯해서 청수동암문으로 오르는 그 힘든 계단 길을 꾸역꾸역 올라갔더니 이런 풍광..

[20201024] 오랜만에 의상능선에서 족두리봉

날 짜 : 2020년 10월 24일 / 날씨 맑음 / 나홀로 코 스 : 진관사 입구 - 마실길 - 백화사 - 의상능선 - 청수동암문 - 사모바위 - 향로봉 - 족두리봉 -불광사 : 약 13km 이맘때면 북한산의 단풍이 좋은 줄을 안다. 북한산성 입구로 가는 버스가 만원일 듯하여 연신내역에서 은평뉴타운으로 돌아가는 버스를 타고 진관사 입구에 내려 둘레길을 따라 의상봉-국녕사-대동문-대남문으로 진행할 생각으로 움직였다. 막상 의상봉에 올라서니 하늘은 맑고 바람은 선선하고 별로 힘도 들지 않고 오랜만에 의상능선이나 걸어볼까~싶다. 덕분에 단풍은 별로 못 만났지만 오랜만에 의상능선을 걸었다. 부왕동암문 근처의 단풍이 볼만했다.

[20200711] 북한산 : 박제하고 싶은 날

날 짜 : 2020년 7월 11일 코 스 : 불광사 - 향로오거리 안부 - 비봉 - 청수동암문 - 대남문 - 문수봉 - 향로봉 - 족두리봉 - 불광사 : 11.4km 비 개인 후 날이 정말 좋았다. 바람도 정말 좋았다. 산행하기 아주 좋았던 날, 향로봉에 서니 멀리 강화의 석모도 해명산부터 상봉산도 보이고 강화도의 마니산 인천의 계양산, 인천대교, 송도도 보이고 북악산, 인왕산, 남산, 서대문 안산, 백련산 등은 말 할 것도 없고 관악산, 청계산, 멀리 검단산에서 용마산까지 백운봉부터 용문산 정상까지 그 앞으로는 삐죽 나온 운길산, 예봉산과 예빈산 눈 호강 제대로 한 날이었다. 원본 사진 올리기가 만만치않아 큰 사진을 올려두지 못해 아쉽. 비 내린 다음 날이라 오늘 시계가 아주 좋을 듯싶었다. 늦장 부리..

[20200430] 진달래는 지고 산철쭉이 피어 있는 북한산 : 우리가 무얼하던 시간은 어김없이 간다.

날 짜 : 2020년 4월 30일 / 나홀로 코 스 : 불광사-족두리봉-향로봉-비봉-사모바위-승가봉-청수동암문-대남문-대성문-형제봉-작은형제봉-평창동 서울둘레길 : 약 14.5km 구기동 버스정류소까지 걸었다. 지난 주 안국역에서 걷기 시작하여 창경궁 홍화문을 거쳐 한양도성길 3코스인 혜화문~숙정..

[20200411] 북한산 : 향로봉-문수봉-대남문-남장대지-나한봉-부왕동암문-삼천사

날 짜 : 2020년 4월 11일 나홀로 코 스 : 선림공원지킴터 - 향로봉 - 비봉 - 사모바위 - 승가봉 - 문수봉 - 대남문 - 청수동암문 - 남장대지 - 나한봉 - 부암동암문 - 삼천사 - 마실길 - 구름정원길 - 불광중학교 : 약 15.8km 갈 수 있는 곳이 북한산밖에 없다. 그나마 가까이에 북한산이 있어 무척이나..

[20200322] 북한산 : 백화사-의상봉-국녕사-청수동암문-비봉-족두리봉-불광사

날 짜 : 2020년 3월 22일 일요일 / 날씨 좋음 / 나홀로 코 스 : 삼천사 버스정류장-마실길 일부-내시묘역길 일부-백화사-의상봉-국녕사-중선문-남장대지-청수동암문-비봉-족두리봉-불광사 : 15km COVID 19 때문에 멀리 못 가고 집-회사-집-회사를 반복하고 있다. 나 하나로 인하여 여러 사람이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