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6일 소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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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8일 소백산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난 이녀석들이 피었을까~ 궁금해진다.
올해는 내가 아주 시기를 잘 맞춘 것 같다.
지금 소백산 주목군락지 아래엔 온통 모데미풀이 피어 하얀 꽃밭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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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17일 일요일
비바람이 몰아치는 소백을 휘청 휘청 걸었다.
궂은 날씨에 그 곳까지 찾아갔던건 이 녀석들을 보고 싶어서이다.
비로봉엔 언제나처럼 바람이 불고 있었고, 우리는 모두 비틀거리듯 걸었다.
삶에서도 그런 날이 있을터이다.
안전하게 그 곳을 다녀온것처럼 이겨내며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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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6일 소백 비로봉 가는 주목 군락 아래서 만났다.
6월에 데려왔지만 원래는 5월에 피어나는 꽃이라 봄의 들꽃으로 분류해둔다.
예전에 한 번 보았던 녀석이지만 그때는 데려올수가 없어 아쉬웠는데....
너를 만나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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