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을 배우다/봄의 들꽃

[20140405] 뾰루봉~화야산~고동산 종주에서 만난 봄 들꽃

dreamykima 2014. 4. 7. 13:31

날 짜 : 2014년 4월 5일 with 신

코 스 : 뾰루봉식당 - 뾰루봉 - 화야산 - 고동산 - 야밀고개 - 삼회리 종점

 

산에서 작은 들꽃들과 만나는 기쁨은 무지 크다.

그럼에도 굳이 등로를 벗어나면서까지 녀석들을 찾아내고 싶은 생각은 없다.

환경보호론자여서일까? 게을러서일까? ㅎㅎ

 

정답은.................둘 다? ㅋㅋㅋ

 

등로를 벗어나지 않고도 이렇게 이쁜 녀석들과 만나게 된 내 행운에 감사한다.

 

<by 베가 IM-840S(S5)>

위로부터 3장의 사진은 후지 FinePix F70EXR로 찍었는데,

접사 초점이 맞질 않아 할 수 없이 나머지 사진들은 핸드폰으로 찍었다. ㅠㅠ

아~카메라 새로 사야 하는데...

내 디카 1000만 화소

내 핸드폰 1400만 화소

 <세 개의 산을 넘는 동안 내내 진달래의 향연이 이어졌다.>

<미치광이풀, 독성이 있는 풀이다.>

<미치광이풀 군락> 

<아직 이파리를 펴지도 못한 고깔제비꽃> 

<고깔제비꽃> 

 <남산제비꽃>

 <단풍제비꽃? 처음 만났다.>

 <단풍제비꽃?>

 <능선 내내 피어있던 개별꽃들>

 <개별꽃>

 <화야산 가기 전에 처음으로 만난 얼레지>

 <등로에서 만난 얼레지들>

 

 

  

 

<꿩의바람꽃>  

 

 <흰진달래. 처음으로 만났다.>

 <산림청 선정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1997)>

 

처음 걷는 길,

예기치 않게 제법 많이 내린 봄눈,

급경사의 길과 암릉들...

어느 하나 만만치 않았지만,

고동산에서 전망대를 거쳐 삼회리로 내려서는 진달래 꽃길은

오늘 산행의 화려한 피날레 같았다. 

 <분명 진달래 같은데 왜 꽃이 다를까?>

 

 

<괭이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