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을 배우다/봄의 들꽃

[20150411] 뾰루봉~화야산~고동산 종주에서 만난 봄 들꽃(두 번째)

dreamykima 2015. 4. 13. 14:09

날 짜 : 2015년 4월 11일

코 스 : 뾰루봉 식당 - 뾰루봉 - 화야산 - 고동산 - 야밀고개 - 삼회리 야밀종점 버스정류장 : 약 14km

 

눈이 호사했다.

작년보다 한주 늦어 꽃들이 있을까 긴가민가하면서도 얼레지는 볼 수 있겠지~하면서 나선 길이었다.

오히려 작년보다 며칠 꽃이 늦은 것 같았다.

작년에 많이 보였던 제비꽃과 개별꽃들은 거의 보이지 않고, 노루귀, 꿩의바람꽃, 얼레지 군락을 만났다.

꿩의바람꽃과 얼레지 군락은 작년에도 만났었는데 기대 없이 만났던 노루귀 군락에는 환호성이 절로 나왔다.

오름길과 하산길을 온통 꽃길로 열어 준 화사한 분홍빛 진달래와 북한강을 따라 늘어선 벚꽃들의 만개는 오늘 꽃 산행의 덤이었다. 

 

by FinePix F70EXR & 베가S5

아~ 카메라 새로 사야지~ㅠㅠ

위의 사진을 보면 이 꽃이 '노루귀'란 이름이 붙은 유래를 알 수 있다.

사진 오른쪽 하단에 보이는 3갈래로 나누어진 잎은 꽃이 진 다음에 뿌리에서 나오는데,

털이 돋은 잎이 나오는 모습이 노루귀 같다고 해서 이 식물이름을 노루귀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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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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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의바람꽃과 노루귀

꿩의바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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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물

족도리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흰진달래를 만났다.

다행이다. 그 곳에 그대로 있어주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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