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 서다/길에 서다

[20191109] 축령백림과 잣향기푸른숲의 가을을 걷다.

dreamykima 2019. 11. 12. 13:48

날 짜 : 2019년 11월 09일 토요일(날씨 맑음) / with eun&sun

코 스 : 아침고요수목원 버스종점 - 축령백림 - 잣향기푸른숲 - 백련사 - 항사리 : 약 15.5km

교 통 : 상봉역발(8:58)->청평착(9:44), 청평역(10:06)  -> 아침고요수목원 종점착(10:30) <- 2020.5.01 현재 시내버스 시간 변경 됨. 

 

오랜 벗들과의 하루는 언제나 즐겁다.

항상 봄 소풍을 다녔는데 오랜만에 가을 소풍도 나서본다.

서로 배려하며 걷는 길에는 

마치 17살마냥 깔깔거리던 우리들의 웃음과 

맛난 음식과

아름다운 가을이 있었다. 

 

아침고요수목원 종점에서 펜션촌을 따라 걷다가 이 표지판이 나오면 오른쪽 임도로 가면 된다.

 

축령산과 행현리 갈림길까지 이런 임도로 걷게 된다.

 

 

 

가을 가을~

 

 

 

바스락바스락 낙엽 밟는 소리가 참 좋았다.

 

 

 

 

 

 

 

 

 

 

 

축령백림 사방댐

 

 

 

 

 

 

 

 

 

저 계단을 올라가면 잣향기푸른숲 안으로~

 

 

 

 

 

 

 

 

 

 

 

 

 

 

 

 

 

 

 

 

 

 

 

 

 

 

 

 

 

 

 

 

 

 

 

 

 

탐났던 통나무의자

매우 맘에 들었다.

 

컵이 너무 예쁘네~

누가 도자기 작가님 아니랄까봐~ㅎㅎ

 

 

 

 

 

우리는 백련사로~

 

 

 

 

 

 

 

계절을 잊은 녀석들(병꽃나무)~

어쩌자고 피었대니?

 

흐미~옆에 푸른싹도 나오고 있다. 

 

백련사 앞에서 바라보는 저 앞산은 대금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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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시선속에 머문 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