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짜 : 2014년 2월 22일 / with 신 & 나**, 올*, 엘**
코 스 : 보문사 주차장 - 한가라지 고개 - 삼산저수지 - 98.8봉 - 117봉 - 한가라지고개 - 상봉산 - 보문사 주차장 : 12.7km
8자형으로 걸었다.
지난 주의 걸음에 이어 석모도 삼산(상주산, 상봉산, 해명산) 종주를 위한 답사 차원이었는데,
삼산저수지에서부터 능선을 타고 한가라지고개로 오는 길이 희미하여
다음에는 상주산 등산 후 시내버스로 이동하여 한가라지고개 - 상봉산 - 해명산 - 전득이고개까지 걸어볼까 한다.
길을 제대로 찾지 못해 아쉬웠으나, 가보지 않고 계속 궁금해하기보다 고생스러워도 가보고 호기심을 없애는게 훨씬 낫다.^^
처음 목적은 삼산저수지에서부터 능선을 타고 한가라지고개를 넘어 상봉산 낙가산 해명산 전득이고개까지 걷는것이었는데
섬내 마을버스 시간도 맞지 않았고, 함께 한 일행이 저녁약속이 있다하여 상봉산 지나 해명산 갈림길에서 보문사로 하산했다.
아무래도 삼산저수지 지나 군부대길로 접어들었다가 오르는 길을 찾는데 처음부터 길을 잘 못 들어선 것 같다.
물론, 아직 풀들이 자라나지 않아 어찌 어찌 길을 찾아 능선에 올라서니 희미하지만 길은 있었다.
내려다보이는 삼산저수지
그동안 산에 다닌 경험과 감각에 의지하여 길을 찾아 앞으로 나아가긴 하는데 실제로 이 길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노란색 실선이 능선을 따라 우리가 걸어오고 있는 길이다.
앞으로 봉우리 두개를 더 넘어야 한가라지고개가 나온다.
이제 봉우리 한개만 넘으면 한가라지고개다.
저 멀리 서검도, 미법도, 괴리섬 등이 보인다.
한가라지고개로 내려서면 삼산저수지 방향으로 약간 내려와야 상봉산으로 오르는 등로가 있다.
노란색 실선이 우리가 걸어온 길.
아직 상봉산 가기 전이다.
미세먼지 없는 화창한 날이었다면 금상첨화였을터인데....쩝~
가운데 눈썹바위와 저 멀리 해명산이 보인다.
다음에는 능선을 타고 저끝까지 가봐야지.
시간이 없어 보문사는 들리지 않고 돌아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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