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 서다/길에 서다

[20140503~05] 2박 3일 640km : 덕풍계곡(용소골) 트레킹 2

dreamykima 2014. 5. 16. 09:01

날 짜 : 2014년 5월 5일

코 스 : 소광리 - 제3용소-제2용소-제1용소-덕풍산장- 풍곡교 : 약 22km

교 통 : 풍곡교-> 태백터미널 : 17:30(호산발 시내버스) 탑승/ 3,700원 / 55분 소요(원래는 35~40분 소요)

          (풍곡교에서 태백으로 가기 위해서는 통리를 거쳐가야 하는데, 하필 통리장이 5일장이란다.

           장보러 나온 차량들과 동해에서 들오는 38번 국도의 차량들이 뒤엉켜 통리삼거리의 정체가 매우 심했다.

           덕분에 애써 잡은 18시 24분 태백발 기차표는 취소수수료까지 물어가며 반환해야했다.ㅠ) 

           태백터미널 -> 동서울 : 20:20 버스/22,900원/4시간 소요

 

좋은 풍광을 만나거든 이성과 논리로 따지려 들지 말라.

그저 즐기라~

오전 9시경부터 덕풍계공 트레킹이 시작되었다.

이렇게 폴짝 폴짝 뛰어서 건너야 하는 곳들이 제법 있었다.

덕분에 멀리뛰기 엄청 했다.

내 뒷모습이 들어있는 사진들은 경*가 찍어준 사진들.

현재시각 09시 38분, 제3용소

현재시각 오전 10시 46분.

그다지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속도로 걷고 있다.

위 사진의 포즈로 찍은게 바로 밑의 사진.

어떻게 저렇게 뚫려있는지 신기하다.

내 덩치에 매미가 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심심해서 한번 붙어봤다. ㅋㅋ

 

내 빨강이 배낭 무척 눈에 띄는군.

현재시각 오전 11시 41분.

새벽 6시 30분에 아침을 먹고 나선참이라 이른 점심을 든다.

절대루 포기할 수 없다고 무게에도 들고 온 병소주 2병과 달달한 황도에

소주 탄 커피까지...맛난 점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