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 서다/산에 들다

[20151025] 한북정맥 : '악'소리나는 운악산을 넘고 넘어~

dreamykima 2015. 10. 27. 13:39

날 짜 : 2015년 10월 25일

코 스 : 노채고개 - 원통산 - 구노채고개 - 운악산서봉 - 운악산동봉 - 백호능선 갈림길 - 서파교차로 : 약 14.5km

 

노채고개에서 원통산을 지나 운악산 서봉으로 오르는 암릉이 시작되는 곳까지 거리는 조금 있었지만 길은 아주 좋았다.

한북정맥 코스에서 제일 위험한 코스라고 하던데 생각보다 위험하지는 않았다.

서봉, 동봉을 지나 서파고개로 내려오는 길은 그냥 평이했다.

이제 운악산 등산로 중 못가 본 코스는 백호능선과 대원사 코스뿐이다.

 

여름에도 좋았지만, 가을 운악산도 아주 멋졌다.

게다가 토요일 우중충했던 날씨가 맑게 개어 얼마나 청명하던지~

토요일 멀리 하이원까지 다녀와서 조금 피곤하긴 했지만, 가지 않았으면 후회했을 그런 산행이었다.

 

포천과 가평의 경계인 노채고개를 오전 9시 05분경 출발했고, 현재시각 09:38분

 

 

 

카메라 모드가 돌아간줄도 모르고 카메라 고장난줄 알았다. ㅠ

카메라 산지 1년이 다되어 가는데 이런 모드가 있는지도 몰랐네~

 

 

 

 

 

 

왼쪽 45도 경사면에 자라나고 있는 소나무를 찍으려고 했던건데 잘 안보이네~

오~멋진 능선. 

사진을 찍은 곳은 바위능선 초입인데 길이 있어 올라갔었다.

더 진행할 길은 없고 다시 되돌아 내려가 오른쪽 등로를 따라 진행해야 한다.

음......멋진 모델, 멋진 하늘

 

험하긴 험한 동네네~ ^^

 

현재시각 12:51

암벽타는 사람들이 있어 줌으로 당겨보았다.

저 위에서 보는 경치는 어떨까?

 

 

 

 

 

 

 

현재시각 13:23

현재시각 13:57

 

히야~ 하늘 차암 멋진 날이네~

 

 

 

 

 

 

 

봉수리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