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짜 : 2009년 6월 14일 / with 걷기 모임 회원님들
코 스 : 내 머리로 외울 수 없는 33km ^^
4번의 답사끝에 33km의 길을 이으신 말짜님에게 감사
이 길은 길을 찾아내신 말짜님의 수고에 감사하며 <말짜 트레일>이라 부르기로 하였다.
일요일엔 가까운 원당쪽의 흙길을 걷기로 하였다.
8시 20분까지 삼송역에서 모이기로 했는데 행여 늦을세라 일찍 나섰더니만 버스 타고보니 10분도 채 안되어 삼송역이다.
비도 부슬거리고...어제 산행에 이어 오늘 30km의 길을 걸을 수 있을까 했는데 집에서 가까운 곳이고 보니 여차하면 탈출하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별 걱정이 되지 않았다.
33km의 거리가 무색하리만큼 아름답고 편안한 길이었다.
또한, 길동무들의 호홉이 잘 맞아 그리 늦지않게 마칠 수 있었다.
다리가 조금 뻐근하긴 했지만 부드러운 흙길이었기 때문인지 그다지 힘들지 않았다.
갑자기 찐 살이 오르막에서 나를 힘들게 하긴 했지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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