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짜 : 2015년 3월 14일 with 내 좋은 사람들
코 스 : 수타사 산소길 3코스(굴운저수지-작은골고개-신봉마을:6.8km)->2코스(신봉마을-귕소-용담-수타사:2.5km)->1코스(수타사-새터교-덕치교:총 10km 중 걸은 거리 약 6km) : 총 15km 정도 걸었음.
교 통 : 동서울발 08:41분 홍천행 버스 / 6,600원 / 1시간 소요
홍천터미널발 10:25분 와동행 버스 / 굴운리 하차 / 교통카드 가능 / 18분 소요
홍천발 18:00시 동서울행 버스 / 6,600원 / 1시간 소요
2008년부터 시작 된 소풍이다.
하루 종일 웃고 떠들고 먹고...햇볕 따사로운 화창한 봄날의 즐거운 하루였다.
문제는 산소길 1코스의 길들이 아직 준비중이라는 것.
그조차도 유쾌함으로 커버하는 넉넉함과 여유로움이 우리에게 있었지만,
그럼에도 표지판에 아직 준비중이라는 문구를 넣어 두었으면 좋았을 뻔 했다.
조만간 1코스가 정비되면 약 20km정도 되는 산소길이 만들어지는데 3코스 일부와 2코스를 제외하면 그늘이 없는 길이어서 더울때는 힘들 것 같지만 봄, 가을에 나서면 아주 괜찮을 것 같다.
여름에는 수타사 계곡을 끼고 있는 2코스에 사람이 아주 많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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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운저수지에서 하차
가는 동안 표지판이 아주 친절하지는 않지만 잘 찾아보면 길을 찾을 수는 있다.
굴운저수지를 따라 걷다가 끝에서 오른쪽 마을쪽으로 걸어야 한다.
마을 길을 따라 걷다보면 다시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쪽 임도로 올라서면 된다.
우리는 표지판이 없어 몇백m 알바를 했다.
점심 먹은 곳.
먹을것이 너무 푸짐하여 싸들고 온 반은 고대로 배낭에~
홍천군 산림과에 확인을 해보니 공작산은 산불방지기간으로 인해 대부분 막혔지만
이런 둘레길 등은 개방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없어 우리가 온통 전세내어 걷는다.
이름 참....
아직은 공사중인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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