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 서다/길에 서다

[20150418] 장봉도, 봄날의 꽃섬에서 하루 놀다.

dreamykima 2015. 4. 22. 12:48

날 짜 : 2015년 4월 18일

코 스 :

세월호 사고가 난 이후, 선박 회사들이 법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얼렁뚱땅 넘어가던 승선자 확인을 제법 규정대로 하고 있다.

솔직히, 약간은 '이거 제대로 하는거 맞아~?'라는 느낌을 받았으나,

그마저도 안하던것을 하고 있으니 노력하고 있는거라고는 말해야겠지~

지킬 것을 지키기 위해 조금은 번거롭더라도 불평하지 말자. 

장봉도에 벚꽃축제를 한다고 해서 사람이 많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아직은 이른 시간이어서인지 우리팀이 제일 많은 것 같다.

 

한마리만 잡으려고 줌으로 당겼더니 흐릿하네~

 

 

 

 

 

 

 

 

 

 

남산제비꽃

제비꽃

각시붓꽃

개별꽃

 

 

 

 

 

산자고

깡총깡총거릴 듯한 토깽이를 닮은 광대나물

 

 

 

 

 

 

이제는 귀해져버린 토종민들레

 

먹이를 들고 오는 어미새를 기다리듯 입을 주욱 내밀고 있는 제비새끼들 같다.

이 녀석들을 보면 나는 지지배배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현호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