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짜 : 2015년 5월 23 ~ 24일
장 소 : 전남 신안군 도초도 & 우이도
교 통 : 서울발 5/22 23:10 무궁화호 기차 -> 목포 착 5/23 04:13 / 26,600원
목포역 -> 목포 북항 : 3,300원 by 택시 / 금새 감 ^^
목포 북항 06:20 도초도 농협 첫 배 -> 도초항 착 08:05경 / 9,000원
도초항 -> 시목해수욕장 10,000원 by 택시 -> 도초항까지 도보로 돌아 옴.-> 도초항에서 점심
도초항 14:10 섬사랑6호->우이도 착 15:45경 / 5,350원(우이1구 진리항이나 우이2구 돈목항이나 요금은 같다.)
서울에서 도초도 우이도 가기 참조 ===> http://blog.daum.net/dreamykima/17423849
점심을 먹으며 막걸리도 한 잔씩 했겠다.
간밤의 야간 기차에 잠도 모자라겠다.
모두들 경치고 뭐고 잠이나 자련다~모드로 들어가 선실에 자리를 잡고 누웠다.
난 원래 흔들리는 곳에서 잠을 못 자기도 하거니와
이 좋은 경치를 내팽개치고 잠을 잘 수가 없어 갑판 위를 끊임없이 오갔다.
게다가 오전 중에는 한두 방울이지만 비도 맞았는데 하늘이 개고 있지 않은가~말이다.
아까워서 어찌 자누? ㅎㅎ
현재 시각 14:10
배가 몇 분 빨리 출발한 듯하다.
바닷길에서 어떤 변수가 있을지도 모르고 이렇게 정확한 시간을 지키는게 아니므로
배를 타고자 할 때는 10분 정도는 미리 기다리는 여유를 가져야 할 듯하다.
서남문대교를 사이에 두고 왼쪽이 비금도 수대항
오른쪽이 도초도이다.
현재 시각 오후 2시 30분
배가 우이도 진리항으로 가고 있다.
경치도 였던가?
줌으로 당겨보았다.
내 후지(FInePix F70EXR) 고물카메라가
접사는 전혀 안되는데 10배줌은 아주 만족스럽단 말이지~
왼쪽은 가도 오른쪽으로 등대가 보이는 곳이 진리항.
현재 시각 오후 2시 51분
섬사랑6호가 우이1구 진리항으로 입항하고 있다.
진리항에 내리는 사람들은 채 열명도 안된다.
그 중에 몇 명은 산을 넘어 돈목으로 가는 사람들.
가운데 빨간 옷이 우리 일행 중 한 명.
난 무서워서 가지 못하는 길을 넘어오겠다고 했다.
현재 시각 오후 3시 02분, 서소우이도
현재 시각 오후 3시 05분, 동소우이도
지도상에서 봐도 서소우이도와 동소우이도는 매우 가깝다.
배가 서소우이도 선착장에 닿았다가 뒤로 잠깐 후진한 후 뱃머리를 돌리면 동소우이도에 닿는다.^^
오~하늘 이쁘네~
현재 시각 오후 3시 09분
진리항과 서소우이도, 동소우이도를 거쳐 이제 돈목항으로 go~
우이도 동쪽으로 보이는 섬들
길게 가로 놓인 섬 화도, 일명 꽃섬인데 뭘 봐서??
우이도.
왼쪽 끝이 도리산이고 가운데 높은 봉우리가 상산봉(361m)
우이도 동쪽 해변
현재 시각 오후 3시 29분
하늘이 너무 예쁘고 보이는 경치들도 예뻐서 꿈나라를 헤매고 있는 일행들을 결국 깨웠다.ㅎㅎ
정말 이쁘지 아니한가?
도리산 남쪽해안
도리산
많지도 않았던 승객들이 진리와 우이군도를 거쳐오면서 차례로 내리고 나머지 모든 사람들이 돈목항에 내렸다.
그 때가 오후 3시 45분경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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