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 서다/산에 들다

[20171008] 운길산 종주 (운길산~적갑산~철문봉~예봉산~율리봉~예빈산~견우봉)

dreamykima 2017. 10. 10. 16:33

날 짜 : 2017년 10월 8일 일요일 

코 스 : 운길산역 - 운길산 - 적갑산 - 철문봉 - 예봉산 - 율리봉 - 예빈산 - 견우봉 - 천주교공원묘지 : 15.42km 


연휴가 길었다.

일주일 이상을 엄마 밥 먹으며 뒹굴거리다 보니 느는 것은 살~살~살~

오랜만에 걷는 거라 조금 힘들었다.

마지막에 힘들게 넘은 예빈산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광이 참 좋았다. 

다시 가봐야지~


오전 9시 30분 운길산역 출발






현재 시각 11:06

현재 시각 13:46



현재 시각 14:21


현재 시각 14:44

현재 시각 15:04

저기 보이는 봉우리가 예봉산

현재 예빈산으로 오르는 중이다.

현재 시각 16:09


회색빛 콘크리트 콘크리트 콘크리트~

아~우리는 저렇게 삭막한 곳에 살고 있구나~

두물머리

현재 시각 16:18


현재 시각 16:22

오는 길은 다소 힘들었지만, 이런 풍광을 볼 수 있다면야 뭐~ ^^







현재 시각 16:51

해가 서녘으로 기울고 있다.

유장하게 흐르는 강물과 내려다보이는 회색빛 콘크리트와 안녕하며 

길을 재촉하여 천주교 공원묘지 쪽으로 내려왔다.

연휴 동안 붙었던 내 살들이 조금은 떨어져 나갔으려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