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짜 : 2003년 12월 6~7일
장 소 : 경기 양평군 청운면 신론리 청운인성수련원
작년과 올해는 다들 무에 그리 바쁜지 그냥 지나가고 있지만
내 좋은 동호회 사람들과 이맘때쯤이면 어딘가 한적한 장소를 정해
우리들만의 작은 운동회를 열었었다.
그 때엔 참석자가 여느때보다도 적었지만
우리가 나누었던 웃음만큼은 여느 때보다도 컸었던 것 같다.
작은 운동장에서 족구도 하고 기차놀이도 하고 포크댄스도 하고
여러가지 게임도 하면서 즐거운 주말을 보냈고
서울에서 멀지 않았던 덕에 그다지 힘들이지 않고 집으로 돌아 올 수도 있었다.
그저 즐거웠다는 기억을 빼면 세세한 것들은 기억이 가물 가물하지만
그나마 누군가의 덕에 이렇게 사진으로 남아 다시 기억할 수 있어 참 좋다.
바쁜 시간 쪼개어 일요일 하루 와서는 열심히 찍사 노릇만 해주었던 경희에게 고맙다.
그 덕에 이런 사진들이 남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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