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짜 : 2008년 4월 12일 / with 걷기 모임 회원들.
코 스 : 경복궁역-사직공원-인왕스카웨이(흙길)-창의문쉼터(자하문)-백악마루-숙정문-말바위쉼터-삼청공원-경복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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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토요일 오후 시간을 아름다운 길을 걸으며 보냈다.
일반인들에게 개방되고 한 번 가봐야지~ 했던 길이었는데 성곽길이 이뻤다.
경복궁을역을 출발하여 사직공원을 지나 창의문쪽으로...
조금씩 지고 있지만 흰 벚꽃이 흐드러진다.
가다보니 나무에 가렸지만 저 멀리 청기와집도 보이고...
창의문.
창의문의 지붕.
뒤돌아보는 성곽길.
앞다투어 뛰어 내려가는 오누이의 모습이 정겹다.
얘들아~ 조심~~~
어디서나 통통 뛰는 아이들의 생동감이란~
북악산 정상 = 백악마루
(북악산은 백악산이라고도 한다.)
성곽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름자들이 써 있다.
중요한 사진을 왜 안 찍었누~
내림 길.
성곽의 축조 시기에 따라 그 방법이 약간씩 달라짐을 알 수 있는데
아무래도 후대로 선대와 후대가 300여년 차이가 나므로 후대의 축조방식이 훨씬 정교하다.
그 유명했던 삼청각과 그 옆에 홍련사.
말바위 쉼터였던가~
삐죽 삐죽 꽃보다 더 아름다운 녀석들~
꼭 다 먹고 난 후에야 생각나는~
먹는거 앞에서 아무것도 안 보인다네~
유명한 삼청동 수제비를 먹었다.
카페로 레스토랑으로 작은 소호 가게들로 점점 더 유명해져 가고 있는 삼청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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