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0일 북한산 / 나홀로
불광사 - 향림단 - 향로봉 - 비봉 - 사모바위 - 승가봉 - 문수봉 왕복 : 약 10km
해발 550m~700m 사이 진달래가 절정이었다.
마스크를 안 쓰는 사람이 많아서 한동안 둘레길로만 돌다가
몇 달 만에 가봤는데 여전히 마스크를 제대로 안 쓴 사람이 많았다.
게다가 5인 이상 집합 금지와 상관없이 떼로 다니는 사람들은 무엇인지...
그런 사람들의 특징은 마스크도 제대로 안 쓰면서 무척 시끄럽기조차 하다는 것이다.
참으로 얼굴 두터운 사람들.
그럼에도
작년보다는 마스크 쓰는 사람이 많이 늘었고,
마스크도 제대로 쓰고 홀로 혹은 두세명이 조용히 다니는 사람들도 많아서
그렇게 개탄스럽지만은 않았다는 것.
나도 마스크가 싫다.
마스크 벗고 산에 다니면 가뿐하게 날아다닐 수 있을 듯하다.
언제나 그런 날이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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