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 서다/길에 서다

[110301]겨울과 봄이 공존했던 하루, 북한강 따라 걷는 길.

dreamykima 2011. 3. 6. 12:04

날 짜 : 2011년 3월 1일 / with 오지가족 3 + 걷기 모임 회원님들 18명

코 스 : 관천리 -> 가평 : 약 22km

 

홍천강 따라 300리 릴레이도보를 마치고 모두들 너무 아쉬워했다.

그 여운이 가시기전에 홍천강 도보에 참여하셨던 님들을 모시고 기념도보에 나섰다.

 

2008년 4월, 걷기 모임 회원님들과 함께 나섰던 길이었다.

그 때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던 님들이 지금도 여전히 함께 하고 있다.

 

길은 예전과 많이 달라졌어도 유유히 흐르는 강물은 여전하였고, 우리도 그 길 위에서 여전히 즐거웠다.

 

 

 

 

 

 

 

 

 

 

 

 

 

 

 

이 사진 찍으려고 산비탈을 기어올라갔다.

덕분에 단체사진에 내 얼굴은 없다. ㅠㅠ

 

뒤에 보이는 북한강이 마치 호수처럼 보인다.

 

 

 

 

 

 

 

 

 

 

 

 

 

 

 

오후 5시 11분, 가평역에 도착하였다.

급행전철을 타고 상봉역으로 돌아와 해물찜과 소주 한잔으로 즐거운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