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캠핑의 팁 - 겨울밤하늘 이야기 2007년 2월 10일 민가도 가로등도 없는 오지에서 맑은 겨울밤을 보냈다. 만일 한번만이라도 한데서 밤을 세워 본 일이 있는 분이라면, 인간이 모두 잠든 깊은 밤중에는 또 다른 신비로운 세계가 고독과 적막속에 눈을 뜬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을 것입니다. - 알퐁스 도데의 <별> 중 - 밤하늘에서 관.. 길 위에 서다/길에 서다 2007.02.13
겨울 여행 - 삼탄 제천천변 캠핑 날 짜 : 2007년 2월 10~11일 / 송탁님을 따라 OC인들과... 겨울 캠핑에 나서다. 산에 가질 못해 이번주엔 기필코 산에 가야지 했는데 '산에 가자'는 문자가 빌미(?)가 되어 어쩌다 송탁님을 따라 겨울 캠핑에 나서게 되었다. 난 추위를 많이 타는지라 겨울 캠핑을 좋아하지 않는다. 다행스럽게도 .. 길 위에 서다/길에 서다 2007.02.12
가을 여행 - 함허동천 캠핑. 날 짜 : 2006년 9월 30 ~ 10월 1일 인 원 : 송탁님과 쏘머즈 언니, 지언이, 근일이, 중렬오라버니와 빠다, 버디, 봄날, 노바님과 은실씨 장 소 : 강화도 함허동천 제 4 야영장. "날봄이랑 캠핑가자!I" 동호회에 공지가 떴다. 역시나 명달리 캠핑에서 놀고 먹고 띵가 띵가 탱자 탱자에 익숙해져 버린 사람들이 참.. 길 위에 서다/길에 서다 2006.10.02
가을 여행 - 다시 찾은 명달리. 날 짜 : 2006년 9월 2~3일 / 신사님, 무지개님, 대진씨, 송탁님가족, 봄날, 경희, 소희와 함께. 여름 지나고 사람들이 좀 뜸해진 틈을 타 다시 찾은 명달리는 지난 번과 달리 지저분했다. 더운 여름 이 사람 저 사람 들고 나면서 빚어진 결과리라. 모닥불 자리. 담배꽁초들. 깨진 병조각들. 일회용품들 등 등.... 길 위에 서다/길에 서다 2006.09.04
여름 여행 - 휴가, 그 짧은 이야기 3일 아침, 7시 반에 집을 나서며 출근시간에 맞춰 기차표를 예약해 둔 나 자신의 아둔함을 탓해보지만 어쩌랴... 용산역에서 8시 50분발 여수행 무궁화호 기차. 기차에 오르자마자 정신없이 잤던 것 같다. 야트막한 산들과, 초록의 들판과, 옹기 종기 마을들을 지나는 풍경과, 오랜만에 기차를 탄 설레임.. 길 위에 서다/길에 서다 2006.08.09
여름 여행 - 명달리 캠핑 : 놀고 먹고 늘어지기. 날 짜 : 2006년 7월 8~9일 장 소 :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명달리 이쁜 녀석들이 가까운 곳으로 캠핑을 하러 가자고 조른다. 못 이기는 척 따라가 주기로 했다. ㅋㅋ 토욜날 라식 수술 검사를 하러 갔었다. 장장 4시간에 걸쳐 검사가 끝나고 각막 두께가 얇아 라식은 어렵다는 소릴 들었다. 어찌나 힘 팽기던.. 길 위에 서다/길에 서다 2006.07.11
여름 여행 - 옥녀봉휴양림에서의 캠핑과 오지마을들. 날 짜 : 2006년 6월 24~25일 / 동호회 정기 여행 장 소 : 옥녀봉 자연 휴양림 - 문드래미 - 시항리 1. 오랜만에 떠나는 동호회 정기여행이 설렌다. 오랜만에 나서는 동호회 정기여행이다. 사람도 많지 않아 오붓하고 서울에서 멀지 않은 장소여서 여유로이 떠날 수 있어 좋았다. 옐로가 강동에서.. 길 위에 서다/길에 서다 2006.06.28
봄의 여행 - 임진강변 캠핑과 탱크장 오프로드 날 짜 : 2006년 5월 27~28일 / OC팀을 따라... 디카의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사진 여러장이 날아가 버렸다. 몇 장은 꽤 괜찮다 생각했던 사진들인데 너무 아쉽다. 덕분에 들꽃 사진 몇 장 말고는 올릴 사진이 이것밖에 없다. 물론, 다른 분의 하이엔드급 카메라를 만지작거리느라 내 불쌍한 디카가 찬밥신세이.. 길 위에 서다/길에 서다 2006.06.01
봄의 여행 - 남한강변 캠핑. 날 짜 : 2006년 5월 4~5일 / 송탁님과 봄날 그리고 근일이와 함께. 다른 사람들에겐 5월 5,6,7일 3일의 황금같은 연휴지만 나에겐 그림의 떡이었다. 5/6일 출근해야 하는 심정을 알랑가 몰라.....흑 내 이런 심정을 헤아려 남한강변에서 5월 4일 밤 캠핑을 하자고 했던 착한(?^^) 사람들이 있었다. 2주 전 그 곳에 .. 길 위에 서다/길에 서다 2006.05.19
봄의 여행 - 연두빛 숲을 찾아 봄 나들이 떠나다. 날 짜 : 2006년 4월 22~23일 장 소 : 충북 봉황자연휴양림 봄이 오면 / 연두빛 고운 숲속으로 / 어리고 단비 마시러 봄 맞으러 가야지 풀 무덤에 / 새까만 앙금 모두 묻고 / 마음엔 한껏 꽃 피워 봄 맞으러 가야지 봄바람 부는 흰 꽃 들녁에 시름을 벗고~~~ 요즘 자주 흥얼거리던 노래였다. 지난 겨울 몸도 마음.. 길 위에 서다/길에 서다 2006.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