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 서다/길에 서다 345

봄의 여행 - 연두빛 숲을 찾아 봄 나들이 떠나다.

날 짜 : 2006년 4월 22~23일 장 소 : 충북 봉황자연휴양림 봄이 오면 / 연두빛 고운 숲속으로 / 어리고 단비 마시러 봄 맞으러 가야지 풀 무덤에 / 새까만 앙금 모두 묻고 / 마음엔 한껏 꽃 피워 봄 맞으러 가야지 봄바람 부는 흰 꽃 들녁에 시름을 벗고~~~ 요즘 자주 흥얼거리던 노래였다. 지난 겨울 몸도 마음..

봄의 여행 - 오이도에서 따스한 봄볕의 기운을 느끼다.

날 짜 : 2006년 3월 5일 봄을 재촉하는 비가 한차례 내리고 난 후 봄의 기운이 완연하다. 오늘이 경칩이라는데 어디선가는 개구리도 튀어 나왔겠지. 바다에도 봄이 온 듯 하다. 따스한 기운이 가득한걸 보니. 어느 모임에 꼽싸리 끼러(?) 오이도에 갔다가 몇 장 찍어 오다. by FinePix F 420 내 유일한 자동 똑딱..

겨울 여행 - 첫 눈 내리던 주말 웅도가 보이는 가로림만에서...

날 짜 : 2005년 12월 3~4일 / 충남 서산 가로림만 첫 눈 내리던 주말이었다. 어디에 있었던들 좋지 않았으랴........ 첫 눈이 내리던 아름다운 밤이었다. 왼쪽으로 바비큐 그릴이 보이는지..... 그렇게 한편에선 바비큐를 굽고 오른쪽 모닥불가에선 생굴과 조개구이가 한창이었다. (하얗게 보이는거 눈이다. ..

가을 여행 - 도원리의 달빛과 새이령의 가을

날 짜 : 2005년 10월 15~16일 / 동호회 정기여행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 가을 여행. 참 좋았다. 주말 지나고 월요일이 보름이었다. 가로등도 하나 없는 오지의 계곡에 둥근 달이 휑하니 떠 올랐다. 마치 북극 지방의 백야현상처럼 앞사람 얼굴 표정도 보이는 달빛이다. 달빛에 그림자가 선명하다. 우리를 희..

늦가을 여행 - 경북 예천 학가산 밑 산마을들.

날 짜 : 2004년 11월 27~28일 인 원 : 달님, 송탁님, 지언이, 청원이 채원이와 함께. 동호회에서 짧은 여행을 계획했다. 몇 명이서 하는 오붓한 여행인지라 지난주 청송까지 다녀온 후유증이 아직 남아 피곤했지만 다시 배낭을 꾸리기로 했다. 토요일은 수유리에서 직장 동료였던 후배의 결혼식이 오후 1시..